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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리스’ 한가인 “아이 아직 어리지만…대본 재밌어 복귀 결정”

‘미스트리스’ 한가인 “아이 아직 어리지만…대본 재밌어 복귀 결정”

기사승인 2018. 04. 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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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리스' 한가인 /사진=정재훈 기자

 '미스트리스' 한가인이 복귀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2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OCN 새 토일드라마 '미스트리스'(극본 고정운 김진욱, 연출 한지승) 제작발표회가 열려 한가인, 신현빈, 최희서, 구재이, 이희준, 박병은, 한지승 PD가 참석했다.


이날 극중 남편이 살아있다고 믿는 장세연 역의 한가인은 "아이가 어려서 복귀하는 게 이르다는 생각이 있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재우고 주신 대본을 아무 생각 없이 읽는데 '재밌다' '뒤가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뒤가 더 있냐'고 물었던 작품이었다"라며 "제가 재밌게 봤으면 보시는 분들도 흥미진진하게 보시지 않을까 해서 복귀를 하게 됐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자신이 맡은 세연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한가인은 "겉은 약하게 보이지만 속이 단단한 친구다. 아이를 키우고 있고 크게 어려움 없이 살던 친구가 남편이 죽고 미스터리한 일들이 일어나면서 한 여성으로서 사람으로서 성장해나가는 일대기가 보여졌으면 한다. 그런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다. 평범한 카페주인, 정신과 의사, 교사, 로펌 사무장 등 네 명의 여성들이 일련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특히 지난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가 원작으로, 2013년 미국 ABC에서 리메이크 될 정도로 탄탄한 작품성을 자랑하고 있다. 원작에서 네 여자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고민을 가져왔고, 여기에 OCN이 탄탄하게 쌓아온 미스터리와 스릴러의 장르물적 해석을 덧입혀 차별화된 이야기와 독특한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연애시대' 등 웰메이드 드라마를 탄생시켜온 한지승 감독의 첫 장르물 도전작으로, 영화 '6월의 일기' '시간이탈자' 등의 고정운 작가와 영화 '조선공갈패' 김진욱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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