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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데뷔 20주년 장기 프로젝트 ‘MAKE 20’, 좋은 음악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

김범수 “데뷔 20주년 장기 프로젝트 ‘MAKE 20’, 좋은 음악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

기사승인 2018. 04. 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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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가수 김범수가 데뷔 20주년 장기 프로젝트 '메이크 트웬티(MAKE 20)'를 준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범수의 데뷔 20주년 장기 프로젝트 '메이크 트웬티(MAKE 20)'의 기자간담회가 25일 오후 서울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범수는 "요즘 음반 시장, 전체적인 트렌드 자체가 예전보다 많이 달라진 것 같다. 흐름에 맞춤형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어 오래전부터 준비했다. 20주년이 기념할만한 숫자가 엄청난, 무거운 것이었는데 지금은 20주년이라는 것이 크게 부각이 될 만한 이슈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20년동안 음악을 하면서 해왔던 것들을 정리하는, 앞으로 시작해야 할 음악들에 대해 정리하고 싶어서 준비했다.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해 나가야겠다는 포부와 다짐을 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순차적으로 나올 것 같다. 대중들이 잘 알고 있는 '월간 윤종신' 같은 정기적인 프로젝트는 아니다. 기회와 상황이 맞았을 때 음원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것 같다.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 같고, 20개의 곡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것 같다. 저는 지치지 않고 계속해서 좋은 음악을 만드는 것에 집중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김범수의 20주년 장기 프로젝트 '메이크 트웬티(MAKE 20)'는 과거의 음악 재탄생(re.MAKE), 새롭게 선보이는 음악(new.MAKE) 그리고 컬래버레이션 음악(we.MAKE)까지 세 가지 키워드로 진행된다.


이번 장기 프로젝트는 단순히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 형태가 아닌 과거로 퇴보하지 않고, 김범수가 대중에게 새롭게 제시하는 새로운 음악 플랫폼으로 그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이에 김범수는 첫 싱글을 시작으로 총 20곡의 신곡을 순차적으로 발매할 계획이다. '메이크 트웬티(MAKE 20)'의 포문을 열 '난 널 사랑해'는 지난 1996년 발매된 가수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를 김범수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곡이다. 이전 세대에게는 향수를, 현 세대에게는 새로운 음악적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메이크 트웬티(MAKE 20)'의 포문을 열 re.MAKE20#1 '난 널 사랑해'는 오는 2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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