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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토론토 차량돌진 한국인 중상자 2명 늘어”

외교부 “토론토 차량돌진 한국인 중상자 2명 늘어”

기사승인 2018. 04. 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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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국민 사망자 2명, 중상자 3명
토론토 차량돌진 희생자 추모
전날 차량 인도 돌진 사건이 발생한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영 스트리트 현장의 임시 추모단에서 24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얼굴을 가린 채 흐느끼고 있다. / 토론토 AP/더 캐내디언 프레스=연합뉴스
지난 23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생한 차량 인도 돌진 사고로 인한 우리 국민 중상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5일 “주토론토총영사관은 이번 차량 인도 돌진 사건과 관련해 현지 경찰 당국으로부터 우리 국민 중상자 2명이 추가 발생한 사실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자는 사망자 2명, 중상자 3명 등 총 5명이라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다. 이외에도 캐나다 시민권자인 동포 1명이 이번 사건으로 사망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또 “현재까지 공관 및 영사콜센터로 접수된 우리 국민 연락두절자 17명 모두에 대한 안전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주토론토총영사관은 관할 경찰서장을 면담해 사상자 신원 확인 및 우리 국민 지원 전담 경찰관 지정을 요청했다. 또 병원 내 헬프데스크 설치, 피해자 영사면회 등을 실시했으며 향후 피해자 가족의 현지 방문 지원 및 현지 피해자 보상제도 안내 등 영사 조력을 지속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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