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행안부, 24개 기관 클라우드 기반 온나라 시스템 전환 완료

행안부, 24개 기관 클라우드 기반 온나라 시스템 전환 완료

기사승인 2018. 04. 25. 14: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온나라
행정안전부는 ‘클라우드 온나라 시스템 3차 고도화 사업’을 완료해 24개 기관이 클라우드 기반 온나라 시스템으로 전환됐다고 25일 밝혔다.

클라우드 온나라 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각 기관이 생산하는 보고서·문서 등을 클라우드에 통합 저장·활용함으로써 다양한 방식으로 기관 간 협업과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다수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거나 협업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 관련 부처 공무원들과 함께 문서를 검토하고 결재할 수 있도록 부처 간 공동기안·결재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기관 간 메모보고 및 과제관리 △타 기관 문서함 내 문서 공람 △대화형 사용자환경(UI) 제공 등을 통해 타 기관 공무원들과 다양한 방식의 소통이 가능하다.

아울러, 특정 운영체제(OS)나 브라우저에 국한되지 않는 웹 표준환경의 이용환경을 제공하고, 공문서 포맷도 국제표준 파일 형식(ODT, PDF)인 개방형 포맷으로 생산해 공공기록의 보존성을 확보하게 된다.

클라우드 온나라 고도화 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돼 행안부 등 3개 부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19개 위원회를 우선 전환했고, 이번 3차 사업에서 국조실·해수부 등 24개 기관(23개 부처, 1개 자치단체)을 추가 전환함으로써 총 46개 기관이 클라우드 온나라 시스템을 사용하게 됐다.

현재까지 전환되지 않은 나머지 16개 부처도 연말까지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면 62개 기관 간의 행정업무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다만 국방부·국세청·경찰청·방사청(폐쇄망)·외교부(외교망)는 업무 특성을 고려해 클라우드 온나라 고도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일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앞으로 부처별로 각각 문서나 보고서를 보관하는 기존의 칸막이식 행정업무 처리방식에서 탈피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적 기반을 통한 일 잘하는 스마트한 정부 구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