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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한경대학교, 국제 저명 타이포그래피 어워드 수상

안성 한경대학교, 국제 저명 타이포그래피 어워드 수상

기사승인 2018. 04. 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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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국제디자인대회 수상자 40여명 배출
안성 한경대학교, 국제 저명 타이포그래피 어워드 수상
국립한경대학교 전경
국립한경대학교 디자인학과 학생과 교수들이 국제 저명 타이포그래피 어워드에서 대거 수상했다.

디자인학과 강유선, 곽민영, 김민지, 황다은 학생의 협업 작품 ‘The Filter Bubble’과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공동 제작한 일력(日曆) EVERYDAY GRAPHICS 2018이 국제 저명 타이포그래피 어워드 2018 뉴욕 타입 디렉터스 클럽(Type Directors Club NY) 학생 부문 우수작품상을 수상했으며, 해당 작품의 지도교수인 디자인학과 하주현, 김나무 교수는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64회를 맞이하는 ‘2018 뉴욕 타입 디렉터스 클럽’은 타이포그래피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타이포그래피 공모전이다. 공모전을 주최 주관하는 Type Directors Club은 지난 1946년 창설된 협회로 독일의 세계적 서체 디자이너 에릭 슈피커만을 비롯, 전 세계의 유명 그래픽· 서체 디자이너들이 속해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타이포그래피 협회 중 하나이다. 수상작은 올 7월 뉴욕을 시작으로 유럽, 중국, 일본, 한국 등에서 순회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한경대학교 디자인학과는 그동안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대회에 참가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지난해에는 권수진 학생의 ‘A Metaphor For Human #2’를 비롯 황다은 학생의 ‘Yeoju Ceramic Festival Re-design Poster’, 정유진 학생의 ‘Pleasure Machine Escape Project : Higgs Bosson’(이상 지도교수 김나무), 조태연 학생의 ‘Terr Nation’(지도교수 하주현)이 어도비 국제 학생 디자인 공모전(Adobe Design Achievement Awards)에서 수상했다.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국제 저명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40명에 이르며, 특히 지난 2016년도 제9회 IDA에서는 학생 부문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모두 휩쓰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1년에 한 명의 수상자를 배출하기도 쉽지 않은 국제 저명 디자인 공모전에 꾸준히 대거 입상했다는 점에서 더욱 그 의미가 크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네이버가 주최·주관한 ‘2017 전국 디자인대학 온라인 졸업전시회’에 선발돼 네이버 포털 메인 페이지를 장식했고, 이후 네이버 ‘디자인프레스‘와 ‘그라폴리오’를 통해 무료로 전시를 홍보하는 등 후속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하주현 교수는 미국 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에서 그래픽 디자인 학사와 메릴랜드 인스티튜트 칼리지 오브 아트에서 그래픽 디자인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스타트업 회사인 에코비건에서 디자인 디렉터로 근무했으며 지난 2015년 전임교원으로 임용됐다.

재직 중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김나무 교수는 한동대학교 산업정보디자인학부와 미국 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네덜란드의 디자인 전문회사 러스트(Lust)의 어시스턴트 디자이너로 근무한 뒤 지난 2011년 국립한경대학교 디자인학과 전임교원으로 임용됐다.

한편 한경대학교 디자인학과는 지난 2014년 수도권 특성화 사업(CK)에 선정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의창업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자인학과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 준비 프로그램과 작업실을 별도로 운영하며 재학생들에게 국제 디자인 어워드 참가비 지원 및 작품 지도를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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