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월까지 특별 프로그램 운영…볼거리·즐길거리 풍성
| 5-vert | 0 | 서울함 전경(위)과 특별기획·상설 프로그램(아래). / 제공=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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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8일부터 6월30일까지 서울함 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첫날엔 충무공 탄신일 473주년을 기념해 오후 4시부터 다목적광장에서 해군 홍보단 85명이 사물놀이·밴드공연·마술쇼·타악기 퍼포먼스 등 절도 있고 다채로운 공연들을 펼친다.
다음달 5일 어린이날엔 같은 장소에서 오후 2시부터 구연동화·마술공연·애니메이션 OST에 맞춘 뮤지컬 공연을 만날 수 있으며 12일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선상 결혼식을 마련한다.
또 방문 시민들이 서울함 공원에서 이색적이고 특별한 추억을 쌓고 공유할 수 있도록 다음달 1일부터 6월28일까지 온라인 사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1일부터 한 달간은 서울함과 한강을 주제로 온라인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서울함 공원에 전시된 3척의 배에서 실제 30년 동안 근무했던 해군 함장이 들려주는 도슨트 프로그램과 구연동화·버스킹 등 인기 프로그램은 상설 운영한다.
한편 서울함 공원은 호위함인 서울함·고속정 참수리·돌고래급 잠수함 등 3척의 퇴역군함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자 지난해 11월 망원한강공원에 조성했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따뜻한 봄날 서울함 공원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색다른 추억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