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국립대전현충원, 5월의 현충인물 김신 장군 선정

국립대전현충원, 5월의 현충인물 김신 장군 선정

기사승인 2018. 04. 26. 14:4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현충원
국립대전현충원, 5월의 현충인물 김신 장군 선정
국립대전현충원은 6·25전쟁 당시 승호리철교 폭격 주역인 김신(1922.9∼2016.5) 장군(애국지사)을 5월의 현충인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신 장군은 1922년 상하이에서 임시정부 김구 주석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조모 곽낙원 여사를 따라 귀국했다가 1933년 중국으로 망명했다.

중국에서 고등교육을 마치고, 임시정부의 비밀연락과 임정 요인들 간의 주요연락 및 정보수집 임무를 맡아서 수행했다.

중국과 미국에서 공군 비행학교를 졸업하고 1944년 한국독립당원, 1947년 조선국방경비대 활동 및 6·25전쟁에서 대한민국 공군 지휘관으로 1952년 1월 승호리철교 폭격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김 장군은 이후 공군참모총장, 교통부장관, 국회의원, 독립기념관이사장, 백범김구기념관 관장 등을 역임했다.

정부는 김신 장군의 공로를 기려 건국훈장 애족장, 무공훈장(충무, 을지, 화랑) 등을 수여했으며, 2016년 5월 작고하여 국립대전현충원 장군 제2묘역 377호에 잠들어 계신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