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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교육청, 유치원 1800개 교실에 공기청정기 보급

인천시-시교육청, 유치원 1800개 교실에 공기청정기 보급

기사승인 2018. 04. 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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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어린이집에 이어 유치원까지 확대 지원
인천시와 시교육청이 다음 달부터 모든 공·사립 유치원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공기청정기 설치 대상은 지역 공·사립 유치원 418곳 2054개 학급 가운데 이미 설치돼 있거나 희망하지 않은 269개 학급을 제외한 1785개 학급이다.

설치비용은 시와 교육청이 설치비 16억5200만원을 절반씩 부담한다. 공기청정기는 교육부의 ‘학교(유치원) 공기정화장치 설치 및 사용기준’에 따라 교실 면적의 1.5배에 해당하는 평형으로 정해졌다. 시는 지난달 미세먼지 관련 긴급 대책회의에서 모든 유치원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결정하고 그동안 시교육청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시는 이미 지난해 2195개의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했으며, 최근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영·유아 10만3000명에게 1인당 5개의 마스크를 제공했다.

유정복 시장은 “발달기 유아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유치원의 공기질 개선은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사안이라 시교육청과 함께 공기청정기를 긴급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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