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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세계 18개국 한인체육회단 ‘제99회전국체전’ 사전답사 실시

전북도, 세계 18개국 한인체육회단 ‘제99회전국체전’ 사전답사 실시

기사승인 2018. 04. 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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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기간 해외동포선수단 주요숙소 및 익산종합운동장 참관
오는 10월 12일부터 전북 익산시 등 도내 14개 시군에서 펼쳐지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참여하는 세계한인체육회단이 개막 160여일을 앞두고 전북도를 방문, 해외동포 선수단 숙박과 차량지원, 교류행사 등에 대해 논의했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윤만영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각국 한인체육회장 등 60여명은 지난 25일 김송일 행정부지사와 함께 전국체전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세계한인체육회장단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총 18개국에서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한인체육회 회장들로 구성된 단체로, 해당 국가에 우리나라 문화와 경제, 관광 등을 알리는 교량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 세계 18개국 1100여명의 해외동포 선수단이 참여하는 이번 전국체전 준비상황과 해외동포 선수단 지원계획설명, 전국체전 관련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도는 세계한인체육회장단과 상시 협의채널을 구축,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공항 도착부터 귀국까지 단계적으로 분야별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여러분의 땀과 눈물로 대한민국이 발전하고 국격이 높아졌다”며 “이번 전국체전이 도가 새로운 비상을 시작하고 대한민국이 하나되는 국민화합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회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계한인체육회장단 일행은 27일까지 국내에 머물면서 해외동포 선수단이 묵을 도내 주요숙소확인, 익산 종합운동장 참관, 대한민국 국회, 대한체육회 등 유관기관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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