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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빌리프, 유럽 세포라 입점…글로벌 브랜드 입지 강화

LG생활건강 빌리프, 유럽 세포라 입점…글로벌 브랜드 입지 강화

기사승인 2018. 04. 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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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바르샤바의 세포라 아카르디아몰 매장에 입점한 빌리프/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를 프랑스·이탈리아·독일 등 유럽 17개국에 론칭하며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유럽 및 북미 전역에 진출해 있는 화장품 유통채널 ‘세포라’의 유럽 600여개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 빌리프를 입점시켰다.

이로써 LG생활건강은 빌리프를 중국·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와 미국·캐나다 등 북미 지역, 그리고 유럽 시장에까지 두루 선보이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보다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유럽화장품협회에 따르면 전 세계 화장품 시장 중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5%에 달한다. 현재 유럽 화장품 시장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및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K-뷰티와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미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입증한 빌리프는 유럽 17개국의 세포라 매장에서 ‘더 트루 크림-모이스춰라이징 밤’과 ‘더 트루 크림-아쿠아 밤’으로 대표되는 폭탄크림을 주력 아이템으로 내세웠다.

빌리프 코너는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시각적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했고, 화장품의 주요 성분에 관심이 높은 현지인의 취향과 세포라의 셀프-피킹(self-picking) 환경을 고려해 패키지에 주요 성분 및 효과 등을 표기했다.

향후 빌리프는 유럽 시장만을 위한 수분 폭탄 크림 기획 세트 및 트래블 키트 등을 선보이며 제품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빌리프 마케팅 담당자는 “유럽 세포라 입점은 화장품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빌리프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동시에 빌리프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일”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유럽 세포라 입점 매장 숫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빌리프는 미국 세포라에서 300여 개의 빌리프 단독 코너를 운영 중이며 중국·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등에서도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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