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2018 남북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만든 ‘평화의 병풍’ 전면. / 제공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7일 2018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의 병풍’을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평화의 병풍은 제18기 해외지역회의(3월7~10일, 인천)에 참석한 미주지역 자문위원들의 자발적인 취지와 정성으로 만들어졌다.
△남북정상회담을 이끌어낸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지지와 응원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 기원 △해외 자문위원들의 평화 통일에 대한 의지가 담겨있다.
평화의 병풍은 4폭(200㎝×180㎝)으로 만들어졌으며, 712개의 메시지로 평화를 희망하는 파란 하늘과 맑은 구름을 표현했다.
또 전쟁과 분단을 상징하는 녹슨 철조망과 빛바랜 지뢰와 핵 표지가 평화를 상징하는 장미로 변화되는 과정을 그린 김학철 화백의 ‘부터까지’ 라는 작품을 통해 강력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평화와 통일 우리 힘으로 해낼 수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의 결실로 한반도 비핵화가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평화의 싹이 트기 시작 했습니다’ 등 미국과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미주지역 자문위원 686명의 메시지로 만들어진 ‘평화의 병풍’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