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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분기 영업익 6813억원…전년比 45.5%↓(2보)

현대차, 1분기 영업익 6813억원…전년比 45.5%↓(2보)

기사승인 2018. 04. 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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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6일 서울 본사에서 2018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지난 1분기 매출액 22조4366억원, 영업이익 68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0%, 45.5%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316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8% 줄어든 수준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1분기 실적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 신규 차급에 진출한 코나와 G70가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고 신형 싼타페도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며 “주요 신흥시장 판매 또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가 전체적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큰 폭의 원화 강세와 1분기중 이례적으로 발생했던 파업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비자동차부문 실적이 하락하며 전체적인 수익성이 둔화됐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최근 출시한 신차들의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는 한편 올해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다양한 차급의 많은 신차들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향후 신차·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비롯해 고급차 중심의 판매 확대를 통해 추가적인 믹스 개선과 인센티브 안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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