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0.06%, 서초 -0.05%
강동 -0.04%, 강남 -0.02%
| 감정원 | 0 | 4월 넷째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제공 = 감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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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값이 33주만에 모두 내렸다.
한국감정원은 23일기준 주간아파트동향 조사결과 강남4구가 전부 하락했다고 26일 밝혔다.
송파구가 전주대비 0.06% 떨어져 강남4구중 집값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서초 -0.05% △강동 -0.04% △ 강남 -0.02% 순으로 집계됐다. 강남지역 전체는 0.01% 올랐다.
서울 전체로는 강북지역(0.06%)이 마포구 정비사업 호재 등으로 오르면서 0.03% 상승을 기록했다. 4월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시행되면서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관망하는 분위기다.
다만 동작구는 흑석·노량진 뉴타운 개발이 진행되면서 0.26%이나 올라 25개 자치구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수도권 전체로는 매매가격 변동률이 없었다. 경기는 0.01%, 인천은 0.02%하락했다
지방은 0.08% 떨어졌다.
세종과 제주는 상승전환했으나 강원·울산·경상·충청권 등에서 공급물량이 늘고 경기침체까지 겹치면서 하락세가 이어져 전체적으로 지난주 하락폭과 같았다.
전국 전세가격(-0.11%)은 입주물량이 전국적으로 불어나면서 10주연속 떨어졌다.
수도권은 0.11% 하락했다.
서울은 0.12% 떨어졌다. 강남지역은 -0.21% 하락했다. 송파구 헬리오시티에서 약 9500가구가 대규모 입주를 앞두고 있어 강남4구 전체 전셋값까지 끌어내렸다.
강북지역은 0.03% 떨어졌다. 성북구는 전세매물 누적과 매매전환수요로 하락전환됐다. 동대문구는 신규입주물량이 쏟아져 소폭하락하는 등으로 인해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경기는 0.11%, 인천은 0.07% 하락했다.
지방은 0.10% 떨어졌다. 광주와 전남은 소폭 올랐으나 부산과 세종은 신규입주가 계속되면서 하락폭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