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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2018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업설명회 개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2018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업설명회 개최

기사승인 2018. 04. 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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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상생협력 사업과 정책 소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대기업·중소기업·농어업 간 더불어 발전하는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8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대기업·공공기관 동반성장 관련 정책결정자, 관계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올 한해 협력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과 정책을 소개하고, 향후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력재단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청년 실업률과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대·중소 상생 일자리 창출 사업 △대·중소기업·농어업간 양극화 해소를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인프라 조성 △협력네트워크 강화·공정거래 질서 확립 △혁신기술 창업·개발·보호를 위한 서포트 타워 구축 △기업과 농어촌간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조성 등 아래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현 정부의 ‘청년 일자리 대책’의 일환으로 청년 구직자 양성을 위해 ‘대·중소 상생 일자리 창출’사업을 신규 시범사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내용으로는 대기업과 협·단체가 상생협력단을 구성해 대기업은 교육훈련 인프라를 제공, 구직자에게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한 후 수료자는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우선 채용하도록 유도한다.

개방형사업 모델 개발을 통해 2·3차 협력사와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기금의 공적 사용을 유도하고, 중소기업 혁신역량 제고, 일자리 활성화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하여 기금 활용 방식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또한 상생협력기금 법적 근거 마련에 따라 기금의 지속적·안정적 운영을 위해 관련 규정을 제정하고, 전자시스템화를 추진해 행정·업무절차를 개선할 예정이다.

‘사내벤처 활성화’로 기술창업 패러다임을 민간 자율 주도로 전환하고, 한국형 유니콘 기업을 조기에 배출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 확충할 수 있는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반 조성의 단초를 마련할 계획이다. 유니콘(Unicorn)은 기업가치 10억 달러($1billion) 이상, 설립한지 10년 이하의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이다.

‘사내벤처 창업·분사 지원사업’은 민간기업에서 발굴한 사내벤처팀에게 정부가 일대일 매칭 방식으로 지원하는 신규사업으로 100개 내외의 사내벤처팀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월 12일 발표한 범부처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법·제도 개선과 기술보호 역량강화 등을 지원한다.

기술보호를 위한 투자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을 위해 개발·보유한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진단을 시작으로 유출로 인한 피해 구제에 이르기까지 기술보호 전반에 걸쳐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기술보호 전문가 상담·자문 △기술자료 임치제도 △중소기업 기술분쟁 조정·중재위원회 등 다양한 기술보호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김형호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생협력에 대한 시대적 분위기와 기업의 사회적 가치창출이 중요하다”며 “대·중소기업간 신뢰에 기반한 상생협력 문화가 우리사회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아낌없는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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