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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현충사에 ‘성웅 이순신’ 가상현실 체험 콘텐츠 부스 운영

선문대, 현충사에 ‘성웅 이순신’ 가상현실 체험 콘텐츠 부스 운영

기사승인 2018. 04. 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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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증강현실
선문대가 현충사 교육관에 마련한 성웅 이순신 가상현실 체험 콘텐츠 부스 /제공=선문대학교
선문대학교가 ‘제57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를 맞아 첨단기술을 활용한 이순신 장군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27일 선문대에 따르면 28~29일 선문대 인문브릿지사업단은 아산 현충사 교육관 입구에 마련된 부스에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역사소설 콘텐츠 체험 장비를 전시하고 일반 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부스는 역사소설 속 이순신 장군의 무과시험 에피소드, 거북선 소개 및 직접 즐길 수 있는 활쏘기 게임, 거북이 캐릭터 이름짓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인문브릿지사업단은 현충사관리소와 함께 역사소설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이순신 장군 스토리를 AR/VR 기술에 접목시키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순신 축제 기간에는 그간 연구 및 개발해온 콘텐츠 일부를 공개하는 것으로 내년 하반기에는 현충사에 기기가 설치돼 운영될 예정이다.

손종업 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수동적인 관람 방식에서 벗어나 쌍방향의 능동적 관람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라며 “게임이나 퀴즈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 콘텐츠를 통해 역사지식을 더욱 쉽게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 인문브릿지사업단은 지난해 9월 “한국 역사소설의 DB구축과 AR/VR 기술을 활용한 캐릭터 및 문화관광 분야 교육용 콘텐츠 개발”이라는 주제로 한국연구재단의 인문브릿지 프로젝트에 선정된 바 있다. 이는 ㈜인디고 엔터테인먼트, 풀스텍 스튜디오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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