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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리 방북’ 폼페이오 인준안 의회 최종관문 통과

‘극비리 방북’ 폼페이오 인준안 의회 최종관문 통과

기사승인 2018. 04. 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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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mpeo <YONHAP NO-0139> (AP)
사진=/AP, 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내정자의 인준안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북미 정상회담 등을 위해 방북햇던 폼페이오 내정자가 의회 인준 관문을 통과하면서, 북미 정상회담 준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인 폼페이오 내정자는 이달 초 비밀리에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면담했다. 사실상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이끌어왔다, 이에 따라 그의 공식 취임으로 다음달∼6월 초로 예상되는 북미정상회담 준비 작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폼페이오 내정자에 대한 인준안이 이날 상원 본회의에 부쳐진 결과 찬성 57표, 반대 42표로 가결됐다.

AP통신은 폼페이오 내정자가 적어도 카터 행정부 이후를 기준으로 가장 근소한 차이로 인준 된 인물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전임자인 렉스 틸러슨 전 국무장관은 찬성표가 폼페이오 내정자에 비해 한 표 부족한 56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상원 외교위는 지난 23일 폼페이오 내정자의 인준안을 찬성 11명, 반대 9명, 기권 1명으로 가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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