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기아차 “신차 투입·딜러망 강화로 中 회복세 속도낼 것”

기아자동차는 27일 2018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판매는 올해 1분기를 지나면서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지만, 3월 들어서는 전년 동월 대비 15.4% 증가하며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이어 “도매 판매도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90.9% 증가하는 등 딜러 오더 역시 증가하고 있어 향후 현지판매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상품성을 개선한 다양한 SUV 신차와 친환경차를 바탕으로 2분기부터 의미있는 회복세를 전망한다”며 “부진 딜러를 교체하고 딜러망을 강화해 판매 회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