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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하·월계 연결 ‘중랑천 보행전용다리’ 내달 1일 개통

노원구 하·월계 연결 ‘중랑천 보행전용다리’ 내달 1일 개통

기사승인 2018. 04. 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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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에서 5분으로 단축…연장 191m·폭 4.5m 닐센아치교 형식으로 조성
초안산앞 보행교량 개통_2
노원구 하계동과 월계동을 연결하는 ‘중랑천 보행전용다리’. /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중랑천을 가로질러 노원구 하계동과 월계동을 연결하는 보행·자전거 전용 다리를 다음달 1일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중계동과 하계동 주민들은 지하철 1호선(월계역·녹천역)을 이용하려면 중랑천과 동부간선도로에 가로막혀 월계교나 녹천교로 돌아가야만 했다.

보행다리를 이용하면 중계동·하계동에서 월계역까지 20분에서 5분으로 현재보다 15분 이상 단축되고 중랑천 수변 생태공원과 초안산근린공원(테니스장·축구장·배드민턴장·캠핑장 등)이 바로 연결된다.

11월엔 보행다리를 월계역사까지 직접 연결해 월계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다리는 야간 조명과 함께 연장 191m·폭 4.5m의 닐센아치교 형식으로 조성했다. 중랑천 수변 생태공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중랑천변 2개 등 총 4개의 계단을 놓았고 학여울 청구아파트 앞·중랑천 수변 생태공원·공영주차장 앞에 총 3대의 승강기를 설치했다.

김학진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하철 1호선 월계역·중랑천 수변 생태공원·초안산근린공원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주민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지하철 이용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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