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주주신뢰 회복 위한 혁신사무국 운영

삼성증권이 “우리 사주 배당사고로 훼손된 주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혁신사무국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혁신사무국을 통해 사내 IT부문을 포함한 내부통제와 조직문화, 신뢰회복 등 회사업무 전반을 점검한다.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인사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컨설팅기관 등 전문가 집단과 협업한다.

외부인사로 구성된 혁신자문단은 총 6명이다. 이병완 자문단장과 정구열 울산과학 기술원 기술경영대학원 원장등 학계와 법조계, 언론계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혁신자문단은 다음달부터 정식으로 자문을 시작하며 고객과 주주신뢰 회복시까지 기한을 정하지 않고 운영된다.

삼성증권은 지난 11일 피해투자자 대상으로 최고가 보상 기준을 제시한 이후 26일까지 총 483명의 피해투자자가 구제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