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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올 상반기 적극적 인력 보강

게임업계, 올 상반기 적극적 인력 보강

기사승인 2018. 05. 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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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가 올해 상반기 인재 보강 및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굴뚝 없는 황금 산업으로 평가되는 게임산업은 매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관련 업계 내 인력 보강 다툼도 치열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카카오게임즈·블루홀 등은 올해 하계 인턴을 채용하며 ‘예비 게임인’ 육성에 앞장선다. 아울러 네오위즈·웹젠 등은 신입 인력 채용에 박차를 가하며 인재 모시기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엔씨소프트는 이달 9일까지 하계 인턴을 지원받는다. 게임개발·게임개발 PM·게임기획·게임사업·데이터 엔지니어·데이터 분석 및 프로그래밍·시스템 엔지니어·모바일 애플리케이션·웹 애플리케이션·3D 배경 아트·보안 관리·AI 리서치·인적자원관리(HRM) 등 13개 모집 분야에서 인턴 채용을 실시하며 검증된 우수 인력은 장학혜택과 정규직 입사의 기회를 얻게된다.

블루홀을 비롯한 연합 내 펍지주식회사·블루홀피닉스·레드사하라스튜디오도 게임 개발 및 기술·데이터 개발·사업 및 서비스·경영 일반 분야 등에서 인턴사원을 선발한다. 회사는 게임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직무 체험 중심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턴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지원자의 나이·전공·학력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카카오게임즈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카카오게임즈 2018 썸머 인턴십’을 실시한다.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카카오게임즈의 차별화된 기업 문화를 최대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지원자들이 자유로운 근무환경을 비롯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워라밸 문화 및 복지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웹젠·네오위즈 등은 상반기 채용에 돌입했다. 웹젠은 국내사업 PM·글로벌사업PM·전략분석 분석마케팅·해외 PR·경영기획·인사 등의 분야에서 인력을 채용한다. 이와 더불어 웹젠의 자회사인 웹젠온네트·웹젠 체리힐·웹젠 에이픽 게임즈·웹젠 재팬 등의 채용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네오위즈 역시 모바일게임 운영·모바일 게임&콘솔 게임 QA·게임사업 매출정산 시스템 개발·웹 개발·모바일웹 개발자·게임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력 보강을 진행 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시장 파이가 급격하게 커지고 있는 게임업계는 사업 확대 및 게임 개발을 위해 우수한 인재를 모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또한 7월부터 정부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올 상반기는 더 많은 인력을 보강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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