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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美 NSC, 폼페이오 출발과 동시에 靑에 방북 사실 전달”

청와대 “美 NSC, 폼페이오 출발과 동시에 靑에 방북 사실 전달”

기사승인 2018. 05. 0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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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폼페이오, 북한 관리들 만나기 위해 평양 도착"
국기에 경례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 사진 = 청와대
청와대는 9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의 전격적인 평양 방문과 관련해 “미국 백악관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를 통해 폼페이오 장관 출발 시점에 맞춰 우리 정부(청와대 NSC)에 방북 사실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북한 관리들을 만나기 위해 평양에 도착했다고 AP통신이 평양발로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지금 이 순간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으로 가는 중”이라며 방북 사실을 공개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은 지난 4월 부활절 주말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은 현재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의 송환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폼페이오 장관 방북길에 국무부 출입 기자단이 동행한 것도 송환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그들이 석방된다면 대단한 일일 것”이라며 “우리 모두 곧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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