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1일 미국을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첫 공식회담을 갖는다.
외교부는 10일 “강 장관은 11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과의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이어서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2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외교장관회담에서 양 장관은 남북정상회담 성과 등 최근 진전된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미 외교당국간 공조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양 장관은 올해로 65주년을 맞는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양자 현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