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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과 첫 단체협약 체결 조인

아산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과 첫 단체협약 체결 조인

기사승인 2018. 05. 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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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
김광식 이사장(가운데 왼쪽)과 홍광선 노조위원장(가운데 오른쪽)이 단체협약에 조인하고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제공=아산시시설관리공단
충남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공단노동조합과 5차례의 단체협약 교섭을 통해 지난 11일 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2018년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 2월 2일 노·사 상견례를 시작으로 실무교섭 3회, 본교섭 2회를 거쳤으며, 이를 통해 전문과 본문 제9장 76조 및 부칙 8조를 포함, 총 84개 조문으로 이뤄진 협약서를 채택했다.

노·사는 자율적인 협상을 통해 지방공기업으로서의 나아갈 방향과 공단 화합·상생에 대한 총체적 합의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광식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와 여건 가운데 노·사 상호간의 입장을 배려하고 양보와 타협을 통해 만들어낸 이번 단체협약 체결은 공단 설립 이후 큰 성과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노·사간 생길 수 있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최고의 지방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사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홍광선 노조위원장은 “노동조합은 공단 미래를 향해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동반자로서 공단이 내실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노사간 상호 신뢰하며 서로 배려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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