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교육 실시

이구훈 청도군 농정과장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교육을 실시했다/제공=청도군

경북 청도군은 ‘주산지 GAP안전성 분석사업’과 GAP 교육을 오는 17일까지 실시해 지역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산지 GAP안전성 분석사업’은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및 친환경 인증 확대를 위해 주산지를 중심으로 인증에 필요한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비를 지원해 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주고 안전 농산물 생산기반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군은 2016년 청도읍 부야리 일원의 200ha, 2017년 각남면 옥산리, 사리 및 각북면(명대1리 외 14개리) 일원 228ha에 대해 토양·용수 분석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농협별 공선회원 312농가 178ha에 대한 토양·용수 분석을 이달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농협별 감, 복숭아, 산딸기, 대추 공선회 전 회원이 GAP인증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GAP인증까지 추진함에 따라 청도군의 안전 농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구훈 군 농정과장은 “농산물의 생산과 수확 후 각 단계에서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해 지역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에 대응해 지역 농산물의 품질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