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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고령사회대응센터-서구, ‘베이비부머’ 노년기 지원 연구 확대·수행

인천시고령사회대응센터-서구, ‘베이비부머’ 노년기 지원 연구 확대·수행

기사승인 2018. 05. 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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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설립한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가 서구와 손잡고 베이비부머의 행복한 노년기 지원을 위한 연구를 확대·수행한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3월 16일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인천시 베이비부머 실태 및 욕구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의 연구대상인 베이비부머는 1955년에서 1974년 사이에 출생한 자로, 올해 현재 이들은 만 43세~만 63세에 해당한다.

인천시 서구의 노인인구 비율은 9.0%(2018년 2월 기준)이다. 이는 인천시 10개 군구 중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서구의 중·장년(만 50세~만 65세) 인구의 비율이 21.8%로 인천시 군구 중 세 번째로 높고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향후 서구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서구에서는 중·장년층의 인적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서구 골드세대(중·장년층) 실태조사’를 계획한 바 있다.

두 조사의 목적과 조사대상이 공통됨에 따라(만50세~만63세), 센터는 지난 11일 서구와 베이비부머 조사에 골드세대 조사를 포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양기관은 베이비부머 조사에서 서구지역에 거주하는 베이비부머 약 300명을 추가 조사한다.

골드세대 조사 결과는 향후 서구의 골드세대 지원을 위한 코칭센터 및 시스템 구축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관내 중복적인 조사를 줄임으로써 지역주민의 피로도를 낮추고 설문지 개발 등의 예산절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 고령사회대응센터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인천시 출연으로 지난해 12월 설립된 기관으로, 시니어(senior), 예비노인세대, 돌봄종사자를 위한 연구 및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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