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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허준호 “사이코패스 역할 해보고 싶었다”

‘이리와 안아줘’ 허준호 “사이코패스 역할 해보고 싶었다”

기사승인 2018. 05. 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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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허준호
 '이리와 안아줘' 허준호가 극중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연출 최준배, 제작 이매진아시아·컴퍼니 칭)의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서울 상암 MBC에서 배우 장기용, 진기주, 허준호, 윤종훈, 김경남 등이 참석한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허준호는 "대본 읽고 너무 좋아했고 감사했다. 제가 멈칫했던 것은 살인을 많이 해봤는데, 그동안은 우발적인 살인이었다. 이번 살인은 철저한 계획과 죽이겠다는 마음을 사전에 가지고 있다. 지금도 매일 촬영 나가서 감독님을 괴롭힌다. 악역을 몇 번 하면서, 언젠가는 깊은 역할로 해보고 싶다는 작은 희망은 있었다. 그래서 와서 좋았지만 그런 부분들 때문에 망설였다"고 말했다.


또한 허준호는 장기용, 진기주와의 호흡에 대해 "정말 좋은 에어지를 가지고 있는 배우들이다. 느낌이 다 잘될 것 같다. 현장에서 일하면 나오는 기운들이 있다. 진짜 저 친구들, 저 후배는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만나고 있어 행복하다.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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