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예산군보건소, 신축공사 ‘순항’...군민 건강 증진·선진 보건행정 ‘기대’

예산군보건소, 신축공사 ‘순항’...군민 건강 증진·선진 보건행정 ‘기대’

기사승인 2018. 05. 15. 10:0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예산군보건소, 보건소 이전 신축 공사 순항… 군민 건강 이끈다
예산군 보건소의 공정률은 65%로 앞으로 내부마감공사, 부대토목 및 조경공사 등의 공정을 남겨두고 있다.
충남 예산군 보건행정을 수행하고 군민의 건강을 책임질 예산군보건소가 외형을 갖춰가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65%로 앞으로 내부마감공사, 부대토목 및 조경공사 등을 남겨두고 있다.

15일 예산군에 따르면 보건소 신축은 총 사업비 116억원을 들여 지난해 4월 착공해 올해 7월 31일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신축 중인 보건소는 대지면적 2294㎡에 지하 1층 지상 5층 건축면적 4654㎡로 조성하고 있다. 건축물에너지효율 1등급, 녹색건축물 우수등급으로 설계됐으며, 신축 보건소 디자인 콘셉트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고향인 점에 착안, 서예의 먹 번짐으로 나타나는 색감과 질감을 건물에 반영했다.

현재 보건소는 1982년 신축된 후 36년이 지나면서 보건행정의 범위가 확대되고 군민 건강과 관련해 기능이 이관·추가되면서 2000년, 2006년, 2008년, 2012년 증축 및 개·보수했지만, 건물의 구조적 불편함은 물론 신청사 이전과 관련 민원행정 편의를 위한 이전 및 신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보건소는 신축 보건소를 통해 쾌적한 진료 공간 마련, 노인건강증진, 만성퇴행성질환관리사업, 정신건강사업, 구강관련사업, 통합건강관리 등 보건의료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군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이전 후 구 건물은 리모델링해 청년창업, 문화복지, 평생학습 교육, 6차 산업 활성화 등을 두루 도모할 수 있는 ‘신활력 창작소’를 조성하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2일 ‘청년창업 및 평생교육 민관협의회체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7월 준공 후 8월쯤 새로운 건물에서 업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군민의 높아진 보건·건강 관련 수요에 발 맞춰 선진 보건행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문을 여는 보건소는 △지하 1층-주차장 △지상 1층-로비, 접수실, 처치실/약제실, 내과진료실, 건강검진실,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예방접종실, 유아놀이실, 수유실, 모자보건사무실, 임산부관리상담실, 한방진료실, 물리치료실, 민원안내실 △2층-건강증진사무실, 감염병격리실, 결핵실, 프로그램실, 구강보건사무실, 구강보건교육실, 치과진료실, 비만관리실, 금연상담실, 방문보건간호사실, 방문보건사무실, 운동치료실, 인지재활치료실, 건강운동센터, 운동평가실, 재활작업치료실로 구성돼 있다.

또 △3층-정신건강복지센터(정신건강사무실,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실, 정신건강상담실), 중회의실, 대회의실, 건강생활체험관 △4층-영양실습실, 민원인휴게실, 통합사무실, 소회의실, 소장실 △5층-치매안심센터(로비/가족카페, 교육실, 치매프로그램실, 검진실, 상담실, 사무실)가 위치할 예정이다. 주차장은 예산군청사와 공유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