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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역 국회의원과 맞손...국비 확보에 총력

구미시, 지역 국회의원과 맞손...국비 확보에 총력

기사승인 2018. 05. 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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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확보 최우선 과제 인지, 긴밀한 공동전선 구축
구미시는 14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국가예산확보 국회의원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전방위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묵 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한 실·국장 간부공무원이 대거 참석해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최우선 과제임을 인지하고 현재 각 부처에서 2019년 정부예산안이 심의중임에 따라 부처에서 반영되지 않으면 예산반영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2019년 정부예산안 편성지침이 ‘청년 일자리, 저출산·고령화, 혁신성장, 안전’ 4대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에 따라 총사업비 3조5000여억원 규모의 97건에 대한 건의사업을 중심으로 지역현안사업 반영을 위한 전략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주요 분야별 구미시 건의사업으로는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R&D분야 웨어러블스마트 디바이스 소재사업 211억원, 융복합 탄소성형 클러스트 조성사업 101억원, 5G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50억원, 지역스마트공장 확산거점 사업 40억원 등이다.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SOC분야로는 구미 제5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개설 300억원, KTX 구미역 연결사업 10억원, 경부선 상미구교 확장 53억원, 김천~구미간 국도 59호선 개량 100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그밖에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전국체전을 위한 경기장 리모델링 및 복합 스포츠센터 건립, 4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감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하수도정비 도시침수 예방사업 등이 있다.

백승주 의원은 “2019년 예산은 물론, 중기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 시·도의원을 포함한 구미시 공무원들이 힘을 합쳐 노력해 가야한다”며 “이런 노력에 장석춘 의원과 함께 견마지로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석춘 의원은 “구미발전이 곧 국가발전이라는 신념으로 구미시는 물론 백승주 의원과 긴밀히 협의해 지역 민생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묵 시장권한대행은 “그간 어렵게 마련한 지역 발전의 토대가 무너지지 않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협의해 핵심지역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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