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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수 강원지사 후보 “폐광지역 회생·지역경제 활성화 지원해야”

정창수 강원지사 후보 “폐광지역 회생·지역경제 활성화 지원해야”

기사승인 2018. 05. 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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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수 강원도지사 후보./연합
정창수 강원도지사 후보는 14일 “폐광지역의 희생 없이 오늘날과 같은 국가발전을 성취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라며 폐광지역 회생 방안 공약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폐광지역은 석탄합리화 사업추진 이전의 경제 개발기에 국가발전을 위해 희생한 지역”이라며 “국가와 강원도는 폐광지역의 지역회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 사업 추진에 대해 지원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폐특법) 조문개정을 통한 강원랜드 이익금 배분율 상향 조정과 유럽식 도시재생 사업 추진, 폐광지역 개발전담기구의 설치 등을 제안했다.

정 후보는 지역현안 해결과 관련해서는 △폐특법 시효기간 연장과 강원랜드 시장형 공기업 전환 반대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의 합병 철회 △대한석탄공사 장성 및 도계광업소 폐쇄에 따른 대체산업 육성 △동강시스타 경영정상화 지원 등을 강조했다.

한편 정 후보는 지난 13일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정 후보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제동이 걸린 것과 관련 “남설악 오색에서 끝청 하단부를 연결하는 설악로프웨이 사업은 양양군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지만 오랫동안 지체됐다”며 “하루 속히 정상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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