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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싱가포르 외교장관과 통화 “북·미 정상회담 성공위해 노력”

강경화, 싱가포르 외교장관과 통화 “북·미 정상회담 성공위해 노력”

기사승인 2018. 05. 1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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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 훈련서 발언하는 강경화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 관계부처 대책회의 및 재난대응 훈련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4일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과 통화를 갖고, 북·미 정상회담 개최 관련 한·싱가포르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 예정인 북·미 정상회담이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넘어 동아시아 전체의 평화·안정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양국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싱가포르측도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예정”이라며 “최근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포함, 풍부한 대북 접촉 경험과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 한국측의 아낌 없는 조언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했다.

강 장관은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는 한편 , 남북 정상회담 준비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 북·미 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싱가포르측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향후 북·미 정상회담 준비 과정에서 더욱 긴밀히 소통·협의해 나가면서 필요한 지원과 노력을 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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