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서울시,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 사업 추진

서울시,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 사업 추진

기사승인 2018. 05. 15. 11:1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구인수요 확정→청년·기업 사전매칭→교육→인턴→정규직 채용
5a812227dbf824-vert
‘2018 뉴딜일자리 박람회’ 행사 사진(위)과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 사업 흐름도(아래). /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올 상반기 8개 민간기업협회와 협력해 11개 분야에서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에서 일경험과 취업역량을 쌓은 후 민간일자리로의 취업을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한 기존 뉴딜일자리 사업과 다른 신모델이다. 사전에 구인기업을 확보하고 채용을 전제로 청년구직자를 모집한 뒤 교육과 민간기업에서의 인턴과정을 거쳐 채용한다.

민간의 업종별 기업협회가 회원사를 중심으로 정규직 채용 수요를 미리 파악한 후 적합한 청년구직자를 모집해 약 2개월간 모집분야에 대한 무료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회원사와 교육수료자와의 인턴매칭행사를 통해 기업과 교육생을 연결하고 인턴근무 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방식이다.

인턴기간 중에는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9220원)을 적용해 월급 약 195만원을 지급한다. 또 기업내 지정된 멘토가 조직적응을 도와주며 별도의 직장적응교육과 직무심화교육도 제공한다.

시는 1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마케팅·의류마케팅·정보통신기술(ICT)·방송·인적자원개발 등 청년들의 수요가 높은 5개 직군 11개 분야의 사업별 참여자 315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서울일자리포털(job.seoul.go.kr) 및 해당 민간협회홈페이지에서 내용 확인 후 온라인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조인동 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서울시는 청년들의 구직난과 중소기업들의 구인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진화된 뉴딜일자리 모델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뉴딜일자리 모델을 지속 발굴해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