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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일본 외교청서 독도 영유권 주장 터무니없어”…총괄공사 초치 예정

외교부 “일본 외교청서 독도 영유권 주장 터무니없어”…총괄공사 초치 예정

기사승인 2018. 05. 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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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일본땅' 억지 주장 담은 일본 외교청서
일본 외무성이 15일 각의(국무회의)에 보고한 외교청서 가운데 독도와 관련한 부분. / 사진 = 연합뉴스
외교부는 15일 일본 정부가 발표한 외교청서에서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에서 “정부는 일본 정부가 15일 발표한 외교청서에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하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자각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논평은 또 “정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부질없는 주장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에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하며, 독도에 대한 일본 측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에는 김용길 외교부 동북아국장이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의 뜻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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