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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더부스와 치킨과 가장 잘 어울리는 맥주 ‘치믈리에일’ 선봬

배달의민족, 더부스와 치킨과 가장 잘 어울리는 맥주 ‘치믈리에일’ 선봬

기사승인 2018. 05. 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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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받는 두 브랜드 더부스와 배달의 민족 컬래버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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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과 더부스 콜라보 치믈리에일 제품 이미지./제공=우아한형제들
배달앱 배달의민족은 한국 크래프트 비어(수제맥주) 브랜드 더부스와 치킨과 가장 잘 어울리는 에일 맥주 ‘치믈리에일(치믈리에+에일)’을 25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치믈리에일’은 더부스가 배달의민족에서 선발한 118명의 치믈리에와 함께 만든 에일 맥주다. 감귤류의 상큼한 향과 청량감 있고 풍부한 맛으로 후라이드와 양념, 매콤한 치킨까지 두루 잘 어울린다. 치킨의 느끼함을 탄산감으로 잡아주고 홉에서 비롯한 풍부한 향으로 식은 치킨의 맛도 살려준다. 또한 밸런스 좋은 적당한 쌉싸름함으로 ‘다음 조각’을 집어들기 전 입 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며 약간 높은 도수로 치킨의 감칠맛을 더욱 돋구워준다.

더부스는 치킨과 가장 잘 어울리는 한국 수제 맥주를 만들기 위해 지난 2월 7일 치믈리에를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실시했다. 시음회에 참석한 치믈리에들은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준비된 여러가지 종류의 수제맥주 샘플을 맛보고 평가했다. 맥주 본연의 향과 풍미를 즐길 수 있으면서도, 치킨과 조화를 이루는 맥주로 최종 선정된 맥주를 기반으로 ‘치믈리에일’의 최종 레시피를 완성했다.

118인의 치믈리에와 함께 만든 치믈리에일은 더부스 캘리포니아 브루어리(양조장)에서 생산돼 5월부터 병맥주·생맥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2일부터 27일까지 건국대학교 커먼그라운드에서 열리는 ‘더 비어위크 서울’에서 치믈리에일을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 진행되는 ‘더 비어위크 서울’은 한국 크래프트 비어 브랜드 더부스가 직접 주최, 운영하는 크래프트 비어 페스티벌로,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미수입 해외 크래프트 비어부터 수준급 국내 크래프트 비어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지난해 7월 배달의민족은 ‘제 1회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을 열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시험장에는 치킨에 대한 애정과 지식이 남다른 500여 명의 치킨 마니아가 참여했고 치킨 12종을 맛만 보고 가려내는 등 독특하면서도 쉽지 않은 테스트를 거쳐 118명의 치믈리에가 탄생했다. 국내 최초의 치킨 전문가를 뽑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고, 이후 ‘치믈리에’라는 신조어도 알려지게 됐다. 치믈리에는 올해 민간자격증으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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