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1분기 영업이익 165억 전년 동기 대비 45.2% 증가

휴온스글로벌은 올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858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영업이익률 19.3%), 당기순이익 139억원(당기순이익률16.2%)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8%, 45.2%, 69.8% 증가한 수치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91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59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2%, 82.1%, 103.3%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가 해외 수출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 발생과 함께 567억원 규모의 유럽지역 수출 본계약을 체결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라는 고무적인 성과를 거둔데 이어, 휴온스 그룹 만의 차별화된 ‘블록버스터’ 육성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1분기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휴톡스주’의 국내 임상 3상 완료, 제2공장 준공 등 다양한 호재가 있는 만큼, 이를 발판 삼아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실적을 발표한 휴온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740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영업이익률 15.4%), 당기순이익 85억원(당기순이익률 11.5%)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6%, 59.5%, -11.1% 성장을 보였다.

또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메딕스는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3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 13%, -25%, 6% 증감한 수치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25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 9%, -52%, -33% 증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