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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정부 추경안, 선거용 예산 심사 통해 걸러낼 것”

김성태 “정부 추경안, 선거용 예산 심사 통해 걸러낼 것”

기사승인 2018. 05. 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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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YONHAP NO-1866>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5일 “추경 심사 비록 짧고 촉박한 시간이지만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에서 정치적 선거용 내용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추경예산 심사를 통해서 걸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우리당 소속 예결위원회 간사를 비롯한 예결위 위원들의 활동을 존중한다”며 “그 결과를 당 지도부가 수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함진규 정책위의장도 이번 추경예산 심사에 대한 다섯가지 원칙을 발표하며 힘을 보탰다.

한국당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선행 △제2공무원 증원 사업 전액 삭감 △국회에서 삭감된 예산 추경 재편성하는 ‘꼼수 추경’ 색출 △지역살리기와 무관한 사업 삭감 △실질적 민간 일자리 창출 대책 마련 촉구 등을 바탕으로 추경예산을 심사할 계획이다.

그는 또 “정부가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압박하겠다”며 “심사기간은 짧지만 24시간을 48시간처럼 쓴다는 각오로 추경예산 심사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정태옥 원내수석부대표는 “추경심사 경험이 있는 분들이 짧은 심사 기간 집중적으로 검토해서 문제있는 예산을 걸러내는 효과적인 심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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