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김성태 “드루킹 특검, 누구든 수사 대상 성역 아니다”

김성태 “드루킹 특검, 누구든 수사 대상 성역 아니다”

기사승인 2018. 05. 15. 10:2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발언하는 김성태 원내대표<YONHAP NO-1827>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15일 여야가 지난 14일 국회 통과에 합의한 드루킹 특검 법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나 어느 누구도 성역없이 수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드루킹 의혹의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관련자의 불법행위와 검찰·경찰의 수사축소 의혹도 모두 수사대상에 포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특검법안 명칭에서 대통령과 민주당을 제외한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드루킹 사건에서 인지된 사실이나 관련성 있는 사람조차 제외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민주당이 일찌감치 선 긋기를 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수사 범위에는 수사기관의 댓글조사 축소·은폐 의혹도 포함된다”면서 “민주당이나 일부 언론에서 성급하게 김경수 의원 등 성역없는 수사를 할 수 없다고 일찌감치 선긋기를 하는 건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변호사협회가 가장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인사, 정치적이지 않고 법조인의 양심을 걸고 특검의 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그런 훌륭한 인사들을 추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