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홍영표 “여야 합의 국회 정상화 ‘큰 의미’…이젠 민생법안 처리해야”

홍영표 “여야 합의 국회 정상화 ‘큰 의미’…이젠 민생법안 처리해야”

기사승인 2018. 05. 15. 10:4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발언하는 홍영표 원내대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전날 여야 합의로 국회 정상화가 극적으로 이뤄진 만큼 산적한 민생법안 처리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회의에서 “많은 민생법안이 쌓여있어 상임위원회를 최대한 가동해 5월 국회에서 많은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그간 파행으로 멈춰 있었는데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국민의 여러 가지 민생과제들을 해결하는 5월 국회를 만들어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또 홍 원내대표는 “판문점선언 지지 결의안을 비롯해 물관리일원화법, 국민투표법 등 문제도 야당과 오늘 중으로 논의해 처리방향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홍 원내대표는 전날 여야 합의로 국회 정상화의 물꼬를 튼 데 대해 “어제 다행히 국회가 정상화됐다”며 “무엇보다도 모든 교섭단체들이 합의해서 사직서를 처리하고 국회를 정상화 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평가했다.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 특검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18일 동시 처리키로 한 데 대해 홍 원내대표는 “민주평화당에서 전날 5·18 본회의에서 추경 처리에 대해 많은 문제제기를 해 원내대표 회동에서 원내대표단이 이 문제를 국회의장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한·미정상회담 준비는 잘 되고 있고 북·미간에도 정상회담 준비가 정상적으로 잘 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국회도 초당적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함께 일하는 국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의 풍계리 핵싦험장 폐기와 관련해 홍 원내대표는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북한이 핵을 폐기하면 대규모 투자를 할 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며 “이를 종합 할 때 북·미정상회담도 잘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홍 원내대표는 “한반도 평화의 봄이 결실을 맺을때까지 국회도 초당적으로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