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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월드클래스 300’ 기업 41개사 선정… 300개 목표 채워

산업부, ‘월드클래스 300’ 기업 41개사 선정… 300개 목표 채워

기사승인 2018. 05. 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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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 41개사를 신규 선정하고,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월드클래스 300 선정서를 수여 했다.

지난해까지 259개 기업을 월드클래스 300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41개 기업을 새롭게 선정해 당초 목표한 300개사 선정을 마무리한 것이다. 선정된 41개 기업 중 중견기업은 11개, 중소기업은 30개이며, 평균 매출액 1169억원, R&D 집약도 5.3%, 수출 비중은 53.1%에 달한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 11개사(26.8%), 자동차 9개사(22.0%), 전자·통신 5개사(12.2%), 의료·광학기기 5개사(12.2%) 순으로 분포한다.

월드클래스 300 사업은 잠재력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여 성장사다리를 구축하고, 기업의 선순환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했다.

선정 기업에 대해선 기술 혁신을 위한 R&D(5년간 연 15억원 이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마케팅(5년간 연 7500만원)을 비롯해 금융·인력·지식재산권(IP)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그간 기업들의 자체적인 혁신 노력과 R&D·수출·금융 등에 대한 패키지 지원을 통해 2011~2016년간 매출액은 15.8%, 수출은 17.4%, 고용은 14.9% 증가하는 등 높은 성과를 시현했으며 2016년까지 종료된 과제 46개 중 35개 과제가 사업화에 성공(사업화 성공률 76.1%)해 총 1조8000억원의 매출액이 발생, 지원 예산(1133억원) 대비 약 16배의 성과를 이뤘다.

이날 수여식에서 문승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월드클래스 300 사업은 뛰어난 성과를 거두어 대표적인 기업 육성 프로젝트로 자리매김 했다”고 평가하면서 “산업부는 더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기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견기업 비전 2280’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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