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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 10대건설사 오피스텔 3327실 공급

5~6월 10대건설사 오피스텔 3327실 공급

기사승인 2018. 05. 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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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5~6월 대형건설사들이 수도권은 중심으로 오피스텔 3300여가구를 공급할 전망이다.

1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는 5~6월 오피스텔 3327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883실로 전체 분양의 86%이상을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에서만 444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들어 오피스텔은 청약 양극화가 심화되는 양상이다. 300실 이상 오피스텔은 인터넷 청약이 의무화됐고, 투기과열지구, 청약조정대상지역의 오피스텔은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전매가 금지됐기 때문이다.

지난 4월까지 분양한 20곳 오피스텔 중 10대 건설사가 공급한 2곳은 모두 순위 내 마감됐다. 특히 지난달 말 현대건설이 짓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622실)’는 평균 10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도 단기간에 모두 완판됐다.

반면 나머지 18곳 중에서 순위 내 마감 단지는 단 2곳뿐으로 나타났다. 일부 오피스텔은 청약자 수가 단 한 명도 없는 곳도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오피스텔도 청약조정지역 등에서는 소유권 이전까지 전매가 금지되므로 대형건설사가 짓는 입지 좋은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이 몰릴 수밖에 없다”면서 “앞으로 양극화 현상은 더 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가운데 수도권에서는 5~6월 오피스텔 공급을 앞두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SM1블록과 SM3블록에서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1층과 2층에는 판매시설이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23층 전용면적 21~59㎡ 710실이다.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보령제약 부지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금정역’ 오피스텔 전용면적 23~84㎡ 639실을 5월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원흥지구 상업 1-2블록에서 ‘원흥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를 6월 선보인다. 전용면적 20~29㎡ 820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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