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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장 폐기에 남측 통신·방송기자 각 4명씩 초청”

북한 “핵실험장 폐기에 남측 통신·방송기자 각 4명씩 초청”

기사승인 2018. 05. 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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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원산 도착, 26~27일중 전용기로 귀환
북한은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행사에 남측 1개 통신사와 방송사의 기자를 각각 4명씩 초청하겠다고 알려왔다.

통일부는 15일 “북측은 오늘 오전 판문점을 통해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명의 통지문을 통일부 앞으로 보내왔다”고 밝혔다.

북측은 “23~25일 사이 진행되는 북부 핵시험장 폐기의식에 남측 1개 통신사와 1개 방송사의 기자를 각각 4명씩 초청한다”고 밝혔다.

북측은 또 “초청받은 기자들은 중국주재 북한대사관에서 사증을 받고, 22일 베이징에서 전용비행기로 다른 외국 기자단과 함께 원산 갈마비행장에 도착할 것이며, 원산에서 숙소 및 기자센터를 이용한다”고 전해왔다.

초청받은 기자들은 원산에서 북부 핵실험장까지 열차로 가게 되며, 현지 취재촬영 후 원산 기자센터를 이용한 뒤 26일이나 27일 원산 갈마비행장에서 전용기로 귀환한다고 알려왔다.

북측은 기자들의 여비와 체류비, 통신비를 비롯한 모든 비용은 자체 부담한다고 밝혔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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