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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 아산캠퍼스, 전통 성년례 의식행사 가져

폴리텍 아산캠퍼스, 전통 성년례 의식행사 가져

기사승인 2018. 05. 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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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폴리텍대학 성년식
폴리텍 아산캠퍼스 재학생 중 만 19세가 된 학생들이 성년례 행사를 하고 있다. /제공=아산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는 지난 15일 만 19세가 되는 재학생 155명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전통식으로 치려진 성년례는 성균관유도회 충청남도본부 집례 하에 예를 갖춰 엄숙하게 진행되어 학생들로 하여금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심어주고 전통 성년례의 현대적 의미를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는 성균관유도희 김동윤 총무국장의 성년례 의미 설명을 시작으로 족두리를 얹어주는 재가례, 책임의식을 깨우쳐주는 삼가례, 술마시는 예법을 가르치는 초가례, 성인이 되었으므로 조상이 내려주신 고귀한 몸과 이름을 잘 지키도록 하는 의미에서 이름 대신 항상 부를 수 있는 당호를 내려주는 명자례를 끝으로 성년이 됐음을 선언하는 성년선언으로 마무리 됐다.

장우영 학장은 “학생들에게 우리의 예를 알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였고 앞으로 성인으로서 책임감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 “뜻깊은 성년식을 전통식으로 엄숙하게 진행되어 보다 의미있는 성년식이 되었고 성년으로서 마음가짐을 달리 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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