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삼성전자 中 스마트폰 시장 재도전 첨병 버건디레드 ‘갤S9’

삼성전자 中 스마트폰 시장 재도전 첨병 버건디레드 ‘갤S9’

기사승인 2018. 05. 17. 0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삼성 갤럭시 S9 버건디 레드 (1)
삼성 갤럭시 S9 버건디 레드/제공=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S9 버건디 레드 (4)
삼성 갤럭시 S9 버건디 레드/제공=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S9 선라이즈 골드 (1)
삼성 갤럭시 S9 선라이즈 골드 /제공=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S9 선라이즈 골드 (4)
삼성 갤럭시 S9 선라이즈 골드/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 버건디레드 ‘갤럭시S9’을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S9 시리즈 버건디레드 모델 첫 출시 국가로 중국을 선택한 것은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결과다. 국내에는 갤럭시S9 버건디레드와 선라이즈골드 색상을 추가 출시한다.

16일 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갤럭시S9 버건디레드 판매에 돌입했다.

버건디레드는 와인에 빛이 투영되었을 때 느껴지는 깊고 풍부하면서도 깨끗한 느낌을 표현한 색상이다. 지난해 ‘갤럭시S8’을 통해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9 시리즈에 새틴 글라스 공법을 적용했다. 이 공법을 스마트폰 후면커버에 적용하면 새틴 원단처럼 고급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다. 전세계 스마트폰 제조사 가운데 삼성전자만 보유한 공법이다.

갤럭시S9의 중국 가격은 버건디레드 색상 갤럭시S9 플러스(128GB)가 6999위안(118만원)이다. 갤럭시S9 64GB와 128GB는 각각 5799위안(98만원), 6099위안(103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갤럭시S9 공개 당시 중국 시장 재도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013년 20%대를 훌쩍 넘긴 1위였다. 하지만 6년사이 현지 스마트폰 브랜드의 성장과 애플의 프리미엄 시장 공세에 밀렸다. ‘갤럭시노트7’ 폭발 등 악재도 시장 점유율 하락을 부추겼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20만대를 출하, 시장점유율 1.3%를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0.5%포인트 올랐지만 전성기와는 비교조차 힘든 성적이다.

국내에선 버건디레드 외에도 선라이즈골드를 함께 출시한다. 버건디레드는 오는 25일, 선라이즈골드는 다음달초 출시된다. 선라이즈 골드는 태양 빛이 공기 중 부딪히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갤럭시S9 색상 선택의 폭도 넓어질 예정이다. 현재 미드나잇블랙·코랄블루·라일락퍼플 3종이 5종으로 늘어난다.

삼성전자는 “신규 색상 모델 출시를 맞아 17일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더욱 새로워진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프리뷰 상태에서도 정보 확인이 가능한 ‘빅스비 비전’과 유명 브랜드 색조 제품으로 가상 메이크업을 해볼 수 있는 ‘AR 메이크업’도 체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