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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중앙로 지중화 사업...얽히고설킨 전봇대가 사라진다

포천시, 중앙로 지중화 사업...얽히고설킨 전봇대가 사라진다

기사승인 2018. 05. 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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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까지 125억4100만원 들여 3개 구간 1.81㎞ 지중화
경기 포천시 중앙로에서 그동안 사람들의 시선을 어지럽히던 전봇대가 사라지고 대신 깨끗하고 쾌적한 가로 환경으로 옷을 바꿔 입는다. 이번 사업은 이번 달부터 내년 5월까지 125억41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3개 구간에서 진행된다.

17일 포천시에 따르면 무질서하게 전선 등이 얽혀 있던 전봇대가 뽑히고 지중화 작업이 진행되는 3개 구간은 △포천삼거리∼포천시청 690m △포천시청∼구 한내사거리 600m △구 한내사거리∼포천 하나로마트 앞 520m 등 모두 1.81㎞다.

중앙로는 유동인구가 많고 차량 통행이 잦은 시의 중심지로 그동안 각종 전선과 통신선로가 얽히고설켜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누전·합선 등 전기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지난 16일 한국전력공사 포천지사와 신읍동 중앙로 전신주 지중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전신주 지중화 사업이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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