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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타임’ PD “이서원 소식 어제 접하고 하차 협의…새 배우 찾는 중”

‘어바웃타임’ PD “이서원 소식 어제 접하고 하차 협의…새 배우 찾는 중”

기사승인 2018. 05. 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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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타임'

 '어바웃타임' PD가 이서원의 하차로 인해 새 배우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극본 추혜미, 연출 김형식, 이하 어바웃타임)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상윤, 이성경, 임세미, 한승연, 김로운, 김형식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형식 PD는 16일 여성 연예인에게 성추행과 흉기 협박을 했던 사실이 알려진 배우 이서원이 하차한 것에 대해 "저 역시 어제 저녁 소속사를 통해 전달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PD는 "입장 발표를 한 것처럼 소속사와 제작사의 협의 끝에 이서원이 하차한 것"이라며 "이서원이 맡은 그 캐릭터가 비중이 크진 않지만 스토리 전개상 반드시 필요한 인물이다. 그 캐릭터를 맡아줄 배우를 지금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바웃타임'의 한 스태프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서원 소식이 전해진 후 '12회까지 촬영끝났는데 죽고싶다'라는 글을 남긴 것에 대해서는 "어쨌든 저희는 제작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1, 2부부터 시작해서 재촬영을 하거나 편집을 통해서 방송에 차질이 없고 문제가 되지 않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스태프가 올린 글처럼 배우의 하차로 인해서 바뀌는 부분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정상의 어려움을 대비하기 위해 추가 인력을 투입하거나 그 외에 다른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어바웃타임'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최미카(이성경)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이도하(이상윤)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구원 로맨스다. 


드라마 '싸인' '유령' '수상한 가정부' '비밀의 문' '두 번째 스무살' 등을 만들었던 김형식 PD와 신예 추혜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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