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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타임’ 이상윤 “이성경과 9살밖에 차이 안 나…외모도 신경쓰는중”

‘어바웃타임’ 이상윤 “이성경과 9살밖에 차이 안 나…외모도 신경쓰는중”

기사승인 2018. 05. 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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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타임' 이성경, 이상윤 /사진=CJ E&M

 '어바웃타임' 이상윤이 이성경과의 나이 차이 극복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극본 추혜미, 연출 김형식, 이하 어바웃타임)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상윤, 이성경, 임세미, 한승연, 김로운, 김형식 PD가 참석했다.


이날 극중 MK문화컴퍼니 대표 이도하 역을 맡은 이상윤은 상대 배우인 이성경(최미카 역)과의 나이 차가 많이 난다는 지적에 "9살 정도면 많이 안 나는 거 아니냐. 한 바퀴도 안 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성경은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 중에 물론 감독님에 대한 믿음도 있지만 다른 이유도 있었다. 이미 이성경 씨가 캐스팅된 상태였는데, 감독님이 본인이 시청자라면 키도 큰 두 배우가 함께 하는 것에 대해 궁금증이 생길 것 같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것 때문에 작품을 선택하기도 했다"라며 "나이 차이가 좀 나지만 신장의 비슷함으로 나이 차이를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우린 평균 180cm 커플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추가적으로 노력을 해야겠더라. 워낙 이성경이 러블리한 분이시다 보니 비주얼적으로 밀리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피부과도 다니고 살도 빼고 머리, 옷차림 다 신경쓰고 있다. 연기적으로도 매력적인 남성으로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성경은 "이상윤이 '집사부일체'에도 나오는데 예능을 해서 그런건지 원래 모습인지 모르겠지만 멍뭉미가 있다. 극중 도하가 까칠남이지만 멍뭉미가 있는데 실제 그런 모습을 잘 녹여주신다"라며 "귀여운 매력들이 잘 살다 보니까 티격태격하고 알콩달콩한 모습들이 좋다고 해주셔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어바웃타임'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최미카(이성경)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이도하(이상윤)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구원 로맨스다. 


드라마 '싸인' '유령' '수상한 가정부' '비밀의 문' '두 번째 스무살' 등을 만들었던 김형식 PD와 신예 추혜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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