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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전남도립미술관 7월 착공...복합문화예술공간 구성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7월 착공...복합문화예술공간 구성

기사승인 2018. 05. 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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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미술관과 연계한 시민컨벤션센터와 함께 건립
전남도립미술관 조감도
전남도립미술관 조감도. /제공=광양시
전남 광양시 경전선 폐선부지에 전남도립미술관이 조성된다.

17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남도가 추진하는 ‘전남도립미술관’은 2020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광양시 광양읍 인동리 227번지 일원에 연면적 1만1547㎡, 지하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도립미술관에는 지하 1층 전시실, 수장고를 비롯해 지상 1층에 어린이 전시·체험실, 북카페, 지상 2층에 대강의실, 워크샵실, 지상 3층에 리셉션실, 학예연구실 등 다양한 공간들이 들어선다.

시는 원활한 도립미술관 건립 추진을 위해 도에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난달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도에 무상 사용허가와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친 상태이다.

시는 구 광양역사 부지 앞 폐창고를 시민컨벤션센터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전남도립미술관과 연계할 계획이다.

장형곤 시 문화예술과장은 “전남도립미술관이 광양 문화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21세기에 맞은 공공미술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15년 7월 7일 여수, 순천을 비롯한 6개 시·군의 치열한 경쟁 속에 도립미술관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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