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오 자유한국당 성남시장 후보가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정을 알렸다.
6.13 지방선거를 28일여 앞두고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심재철 국회부의장, 원유철, 주광덕, 전희경, 김순례, 신상진, 윤종필 의원, 변환봉 당협위원장, 김기홍 당협위원장, 신영수, 이윤수 전 국회의원 을 비롯한 시·도의원 출마자들이 참석했다. 또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정우택 의원은 영상을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결의를 함께 다졌다.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은 성남의 변화가 시작되는 기쁜 날이다”며 “민주당은 흠결에 문제제기가 되고 있는 후보를 내세워 성남시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하지만 성남시민들은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투표로 판단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개소식에서 “시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캠프명을 <정오의 시민캠프>라고 명명하였다”며 “그동안 정치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보여주기식 행정은 이제 단절되야 한다. 정치꾼이 아닌 행정전문가가 일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