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해외전시회 개별 기업당 최대 500만원 지원…수출 장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소비자 전자 제품 전시회에 성남 기업 6개사가 개별 참가 중이다/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는 1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 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역기업의 우수 제품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도와 수출을 장려하려는 취지로, 기업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오는 7~12월 해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다른 기관의 도움 없이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중소기업이다. 성남지역 내에 주된 사업장이 있는 기업이어야 한다.

기한 내 신청서(성남시 홈페이지)와 기업 상품 안내서, 증빙서류 등 각종 서류를 성남시청 서관 7층 기업지원과에 직접 내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 기업의 수출 잠재력, 성남시 타 사업 수혜 정도, 참가 준비사항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되면 해외전시회 부스 임차료와 기본 장치비를 받게 된다.

올해 성남시의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 기업 지원 예산은 1억5000만원이다. 이 중 1억원은 상반기에 선정한 20개 기업에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