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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북부·강원 영서 북부지역 호우주의보…20~30㎜의 강한 비

서울·경기 북부·강원 영서 북부지역 호우주의보…20~30㎜의 강한 비

기사승인 2018. 05. 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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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폭우로 침수된 용인시 태평교
지난해 8월 21일 폭우로 침수된 용인시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 주진입로인 태평교 및 수원CC 사거리 일대가 물에 잠겨 있는 모습. /홍화표 기자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과 경기 북부지역, 강원 영서 북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을 기해 서울과 강원도 양구·인제·춘천·화천·철원, 경기도 가평·남양주·구리·파주·의정부·양주·고양·포천·연천·동두천·김포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들 지역은 현재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 상황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경기 포천 화현 73.5㎜, 서울 중랑50.5㎜, 강원 인제 서화 50㎜, 양구 방산 48㎜ 등의 강수량을 기록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오전까지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지역에, 오늘 밤부터 18일 새벽 사이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 있을 것”이라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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