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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천수만 15.6㏊ 면적 마늘 재배 ‘성공적’

홍성군, 천수만 15.6㏊ 면적 마늘 재배 ‘성공적’

기사승인 2018. 05. 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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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천수만 간척지 마늘 재배 1)
홍성군 천수만 간척지서 재배한 마늘이 수확을 앞두고 있다.
충남 홍성군이 쌀 과잉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천수만 A지구 15.6㏊ 면적의 논에 벼 대신 재배한 마늘이 수확을 앞두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천수만 A지구는 간척지로 밭작물을 재배할 경우 염농도로 인해 수량 및 상품성의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 마늘은 염농도에 강하기 때문에 좋은 품질과 안정적인 수량을 확보가 가능하다.

또 천수만 A지구는 1.5㏊ 이상의 대규모 논에 작물을 재배할 경우 농작업의 기계화가 가능해 노동력 절감 효과도 있다.

군은 지난해 감자와 마늘 재배를 통해 처음 작목전환을 시도했으며 이 중 마늘이 적합해 마늘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양파 재배도 새롭게 시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논 타작물 재배가 적극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논 대체 작부체계 기술 지도와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한 밭작물 농기계 우선 지원 등의 정책으로 더 많은 농가의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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